제4회 경남 전통주대회, 우리의 술을 지키는 축제의 장

우리 고유의 맛과 향을 지키며 전통주의 명맥을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됩니다.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제4회 경남 전통주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입니다.

 

 

1. 대회의 개요 및 의의

주최 및 목적
이번 행사는 경남 전통주 보존회가 주최하며, 단순한 경연을 넘어 전통주 문화의 계승과 농민과의 상생,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합니다. 국가지원 없이 오로지 회원들의 열정과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경남 사회적 경제혁신타운 중앙광장 (창원시 성산구)

2. 참가 자격 및 부문

• 출품 조건: 오직 쌀, 물, 전통 누룩만을 사용한 순수한 전통주
• 참가 부문: 청주(淸酒)와 탁주(濁酒) 부문으로 나눠 심사

3. 심사 과정 및 심사위원 소개

심사 기준:
색(色), 향(香), 맛(味), 전통 방식 구현도, 균형감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심사위원 구성:

• 심사위원장: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 김승호 금융신문 위원
• 전영진어가 유재진 대표
• 백곰우리술연구소 이승훈 대표

4. 시민 참여와 부대행사

경품 추첨 + 술잔 증정 이벤트는 오후 3시부터 참여자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전통춤, 하모니카, 태평소, 사물놀이 등 공연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입니다.

오감 체험 부스:

• 전통 옹기 소주고리로 홍주 내리기 시연 및 시음
• 전통주 하이볼 체험존
• 안주용 건어물 시식 코너
• 전통주 재료 전시 및 서각 작품 감상
• 전통주 보존회 홍보 부스 운영

5. 경남 전통주 보존회의 노력과 미래

허승호 회장은 “회원들의 순수한 열정과 참여로 4회째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며, “쌀, 물, 누룩으로 빚은 우리 술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10월 결성 후 전통주 교육, 시음회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보존회는, 2025년 상반기 사단법인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 전통주 산업 발전에 있어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6. 우리 술, 우리가 지키는 문화유산

전통주는 단순한 술이 아닌, 우리 조상의 지혜가 담긴 문화유산입니다. 또한 지역 농산물 소비와도 연계되는 귀중한 자산이죠. 이번 대회가 우리 전통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