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술의 매력에 푹 빠진 여러분! 혹은 아직 우리 술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오늘은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바로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에서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고의 영예를 안은 술들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대한민국은 오랜 역사와 함께 다양한 술 문화를 꽃피워왔습니다. 막걸리, 약주, 청주, 증류주, 과실주 등 셀 수 없이 많은 종류의 우리 술들이 각 지역의 특색과 양조인의 철학을 담아 빚어지고 있죠.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 매력적인 술들을 접해야 할지 막막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품평회인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의 2024년 수상작들을 부문별로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이 품평회는 우리 술의 품질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며, 수상작들은 대한민국 우리 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대표작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에디터가 독자 여러분께 자신 있게 추천하는, '이건 꼭 마셔봐야 할' 우리 술들을 함께 만나러 가볼까요?
1.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왜 주목해야 할까요?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는 단순히 우수한 술을 선정하는 것을 넘어, 우리 술 산업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수많은 술들이 출품되어 전문가들의 블라인드 테이스팅(Blind Tasting) 등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치며, 맛, 향, 색, 균형감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술만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들은 소비자들에게는 믿고 마실 수 있는 품질을 보장하며, 양조장에는 더 나은 품질의 술을 빚기 위한 동기를 부여합니다. 또한, 숨겨져 있던 지역 명주들이 세상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어, 우리 술 시장의 다양성을 풍부하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술들은 그야말로 '대한민국 대표 술'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우리 술의 자랑이자 자부심입니다.
2. 2024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영광의 대상작들을 만나다! (대통령상 포함)
2024년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에서 각 부문의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증류주 부문 대상작은 대통령상을 함께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술로 인정받았습니다.
대통령상 / 증류주 부문 대상: 이도42 (조은술세종)
- 술 종류: 증류주
- 알코올 도수: 42%
- 생산자: 조은술세종
- 특징: '다를 이(異)'에 '길 도(途)'를 써서 '다른 길을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도42'는 이름처럼 남다른 고집과 철학으로 빚어지는 술입니다. 유기농 쌀만을 고집하여 유기 가공식품 인증까지 받은 지역 특산 증류주로, 원재료의 순수함이 고스란히 술에 녹아 있습니다. 한 모금 마시면 부드러운 목 넘김과 함께 깊고 풍부한 곡물의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며, 은은하게 이어지는 여운이 일품입니다. 42도라는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알코올 향이 튀지 않고 편안하게 어우러져, 증류주를 즐기는 애주가들에게 깊은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 추천 음용법 및 페어링: 스트레이트나 온더록스로 천천히 음미하며 '이도42' 본연의 깊은 맛과 향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깔끔한 육회나 고급스러운 한우 구이, 혹은 담백한 생선회와 같은 음식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식사 후 편안한 대화를 나누며 즐기는 반주로도 훌륭하며, 위스키처럼 깊은 맛을 선호하는 분들께도 강력히 추천합니다.
저도탁주 부문 대상: 독수리막걸리 (신탄진주조)
- 술 종류: 저도탁주
- 알코올 도수: 6%
- 생산자: 신탄진주조
- 특징: '술이술술' 넘어가는 부드러운 목 넘김이 매력적인 '독수리막걸리'는 '술독' 위의 '수리(독수리)'라는 재미있는 의미에서 이름이 유래했습니다. 6도의 부담 없는 도수로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막걸리입니다. 인위적인 단맛보다는 쌀 본연의 은은한 단맛과 적당한 산미가 균형을 이루어 깔끔하고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합니다. 맑고 깨끗한 색감과 함께 살아있는 효모가 주는 신선함이 특징이며, 마실수록 입맛을 돋우는 매력이 있습니다.
- 추천 음용법 및 페어링: 차게 해서 마시면 더욱 상쾌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 파전, 김치전 등 기름진 음식이나 매콤한 닭발, 오돌뼈와 같은 한식 요리와 특히 잘 어울립니다. 가벼운 안주와 함께 식전주로 즐기거나, 친구들과의 편안한 술자리에서 부담 없이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고도탁주 부문 대상: 해남찹쌀 생막걸리 9도 (삼산주조장)
- 술 종류: 고도탁주
- 알코올 도수: 9%
- 생산자: 삼산주조장
- 특징: 품질 좋기로 소문난 해남의 찹쌀과 멥쌀을 반반 넣어 약 720시간(한 달)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정성껏 발효 숙성시킨 프리미엄 무감미료 막걸리입니다. 일반적으로 6도인 막걸리에 비해 9도라는 높은 도수를 지녔지만, 오랜 숙성 과정을 통해 부드러움을 극대화하여 쓴맛이나 거친 느낌 없이 순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찹쌀 특유의 깊은 단맛과 쌀의 고소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랑하며, 인공적인 첨가물 없이 자연 그대로의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 추천 음용법 및 페어링: 냉장 보관 후 흔들지 않고 맑은 부분만 마시거나, 살짝 흔들어 침전물과 함께 마셔도 좋습니다. 진한 맛을 선호하는 분들은 상온에 잠시 두어 발효향을 더욱 살려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묵직한 바디감 덕분에 갈비찜, 불고기, 보쌈 등 명절 음식이나 기름진 육류 요리와 특히 잘 어울립니다. 담백한 두부김치나 홍어삼합과도 의외의 조화를 이룹니다.
약·청주 부문 대상: 한영석 백수환동주15 (한영석의 발효연구소)
- 술 종류: 약·청주
- 알코올 도수: 15%
- 생산자: 한영석의 발효연구소
- 특징: '한영석 백수환동주15'는 그 이름처럼 마치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하는 약주입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복숭아와 자두 같은 달콤한 과일 향이 자연스럽고 풍부하게 코끝을 간질이며, 그 향의 여운이 길게 남아 기분 좋은 미감을 남깁니다. 15도라는 적당한 도수로 부드러운 목 넘김과 함께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며, 인위적이지 않은 천연의 단맛과 산미의 균형이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습니다.
- 추천 음용법 및 페어링: 차게 마셨을 때 과일 향과 청량감이 더욱 살아납니다. 담백한 한정식 코스 요리, 신선한 해산물 샐러드, 닭가슴살 요리 등과 잘 어울리며, 특히 가벼운 디저트나 과일과 함께 즐기면 그 풍미를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습니다. 격식 있는 자리나 특별한 날 식전주 또는 반주로 제격입니다.
과실주 부문 대상: 포엠 로제 (길기산포도농원)
- 술 종류: 과실주
- 알코올 도수: 12%
- 생산자: 길기산포도농원
- 특징: 길기산포도농원에서 유기농법으로 직접 재배한 킹데라웨어 포도 품종으로 만든 아름다운 로제 와인입니다. 옅은 핑크색의 빛깔이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며, 달콤한 장미향이 코끝을 간질입니다. 입안에서는 포도 본연의 풍부한 과일 맛과 함께 당도와 산도의 균형이 매우 뛰어나 자칫 너무 달게 느껴질 수 있는 과실주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했습니다.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마시는 내내 기분 좋은 여운을 남깁니다.
- 추천 음용법 및 페어링: 10~12도 정도로 차갑게 마시면 가장 좋습니다. 브리치즈, 카망베르 치즈 등 가벼운 치즈 플래터나 신선한 샐러드, 해산물 파스타와 같은 서양식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로제 파스타나 해산물 그라탱과도 훌륭한 조화를 이루며, 특별한 날의 식전주나 연인과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와인으로 추천합니다.
기타주류 부문 대상: 허니문 (아이비영농조합법인)
- 술 종류: 기타주류 (벌꿀 와인)
- 알코올 도수: 10%
- 생산자: 아이비영농조합법인
- 특징: '허니문'은 이름 그대로 신혼의 달콤함과 설렘을 연상시키는 벌꿀 와인입니다. 은은한 달콤함과 산뜻한 꽃 향, 그리고 상큼하고 싱그러운 과일 향이 한데 어우러져 복합적인 풍미를 선사합니다. 벌꿀로 빚어졌지만 끈적거리는 단맛이 아니라, 목 넘김이 부드럽고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공적인 첨가물 없이 벌꿀 자체의 매력을 최대한 살려 자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추천 음용법 및 페어링: 차갑게 마시면 더욱 청량하고 기분 좋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과일 디저트, 케이크, 푸딩 등 달콤한 디저트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며, 식후주로 가볍게 한 잔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치즈케이크나 마카롱 같은 디저트와 함께라면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파티나 기념일의 축배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3.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명작: 2024 최우수상 수상작들
각 부문에서 대상 못지않은 탁월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품들입니다. 이 술들 역시 우리 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저도탁주 부문 최우수상: 새냉이길 막걸리 (진정브루잉)
- 술 종류: 저도탁주
- 알코올 도수: 6%
- 생산자: 진정브루잉
- 특징: 강릉의 맑은 물과 찹쌀로 빚어낸 무감미료 막걸리 '새냉이길 막걸리'는 찹쌀 특유의 고급스러운 단맛을 섬세하게 살려낸 것이 돋보입니다. 마치 솜사탕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며, 깔끔한 목 넘김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인위적인 맛 없이 자연 그대로의 쌀 맛을 온전히 담아내어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 추천 음용법 및 페어링: 시원하게 칠링하여 마시면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담백한 순두부, 감자전, 황태 구이 등 강원도 향토 음식과 잘 어울리며, 매콤한 낙지볶음이나 닭갈비와 같은 요리와도 궁합이 좋습니다.
고도탁주 부문 최우수상: 볼빨간막걸리10 (농업회사법인(주)벗드림)
- 술 종류: 고도탁주
- 알코올 도수: 10%
- 생산자: 농업회사법인(주)벗드림
- 특징: 첨가물 없이 순수하게 빚어낸 프리미엄 수제 막걸리 '볼빨간막걸리10'은 이름처럼 마시면 볼이 발그레해질 정도로 기분 좋은 취기를 선사합니다. 풋사과와 포도 향을 머금은 듯한 찹쌀의 풍미가 가득한 바디감이 인상적이며, 10도라는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매력적입니다. 묵직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균형을 이루어 깊이 있는 막걸리를 찾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추천 음용법 및 페어링: 적당히 차갑게 마시면 묵직한 맛과 상큼한 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육즙 가득한 소고기 스테이크, 돼지고기 수육, 혹은 곱창전골처럼 진하고 감칠맛 나는 음식과 탁월한 조화를 이룹니다.
약·청주 부문 최우수상: 지란지교 프리미엄 약주 (친구들의술 지란지교)
- 술 종류: 약주
- 알코올 도수: 15%
- 생산자: 친구들의술 지란지교
- 특징: '지란지교 프리미엄 약주'는 건곡리의 구전 비법 누룩과 오랜 문헌에 기록된 주방문을 재현하여 빚어낸 전통 약주입니다. 무려 100일간의 발효와 90일간의 숙성을 거쳐 탄생한 이 술은 단맛, 신맛, 쓴맛에 더해 기분 좋은 떫은맛과 오묘한 향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복합적인 풍미를 자랑합니다. 한 모금 마실 때마다 다채로운 맛의 레이어가 펼쳐지며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 추천 음용법 및 페어링: 시원하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정식 코스 요리, 신선한 제철 해산물, 맑은 국물의 전골 요리와 특히 잘 어울립니다. 담백한 맛의 음식과 함께 약주 본연의 섬세한 맛을 음미해 보세요.
과실주 부문 최우수상: 예밀와인 레드 드라이 (예밀2리영농조합법인)
- 술 종류: 과실주 (레드 와인)
- 알코올 도수: 13%
- 생산자: 예밀2리영농조합법인
- 특징: 순수한 캠벨얼리 포도를 발효시켜 만든 '예밀와인 레드 드라이'는 한국 와인의 저력을 보여주는 대표작입니다. 풍부한 탄닌감과 묵직한 바디감, 진한 루비색이 특징이며, 캠벨얼리 포도 특유의 상큼한 산미가 잘 조화를 이루어 깔끔한 맛을 선사합니다. 드라이 와인임에도 불구하고 과일 향이 풍부하여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추천 음용법 및 페어링: 16~18도 정도로 서늘하게 보관 후 음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이크, 양갈비, 갈비찜 등 육류 요리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며, 짭짤한 치즈나 하몽과 같은 안주와 함께해도 좋습니다.
증류주 부문 최우수상: 두레앙일반증류주 (두레양조)
- 술 종류: 증류주
- 알코올 도수: 35%
- 생산자: 두레양조
- 특징: '두레앙일반증류주'는 불에 탄 냄새(탄내) 없이 거봉 포도의 은은하고 섬세한 향이 감도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증류 과정에서 초류와 후류를 정교하게 제거하여 불순물을 최소화하고, 그 결과 목 넘김이 매우 부드러우며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35도라는 도수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순하고 깨끗한 맛을 자랑하여, 증류주 입문자에게도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술입니다.
- 추천 음용법 및 페어링: 스트레이트로 마시며 거봉 포도의 향을 온전히 느끼는 것을 추천합니다. 담백한 한식 요리, 특히 해산물이나 닭고기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가볍게 토닉워터와 섞어 하이볼로 즐겨도 좋습니다.
4. 숨은 보석을 찾아서: 2024 우수상 수상작들
각 부문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한 제품들입니다. 이 술들 역시 뛰어난 맛과 개성을 자랑하며, 꼭 한번 경험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저도탁주 부문 우수상: 산정호수 동정춘막걸리 (술빚는 전가네)
- 술 종류: 저도탁주
- 알코올 도수: 6%
- 생산자: 술빚는 전가네
- 특징: 맑은 물이 고인 산정호수에서 순수한 자연 재료로 빚은 가양주 '산정호수 동정춘막걸리'는 마시는 순간 달달함이 온몸에 퍼지는 최고의 맛을 선사합니다. 부드러운 단맛과 상쾌한 청량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며, 전통 막걸리 본연의 깊은 맛과 향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돋보입니다.
- 추천 음용법 및 페어링: 차갑게 해서 마시면 더욱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빈대떡, 감자전 등 막걸리와 찰떡궁합인 전 요리나,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의 맛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역할을 합니다.
고도탁주 부문 우수상: 프리미엄 막걸리 이바비 (흥해라 이팝)
- 술 종류: 고도탁주
- 알코올 도수: 17%
- 생산자: 흥해라 이팝
- 특징: 희석하지 않은 순수 17도 막걸리 '프리미엄 막걸리 이바비'는 일반 막걸리에 비해 훨씬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걸쭉하지 않고 매우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한 달 이상 저온 숙성하여 깊은 풍미를 더했으며, 숙취가 적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화학 첨가물 없이 원재료의 단맛을 오롯이 즐길 수 있어, 막걸리의 깊고 진한 맛을 선호하는 미식가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술입니다.
- 추천 음용법 및 페어링: 차갑게 보관 후 흔들어 마시거나, 맑은 부분만 잔에 따르거나, 칵테일 베이스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삼겹살, 보쌈, 족발 등 기름진 육류 요리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며, 매콤한 해물찜이나 아귀찜과 함께해도 좋습니다.
약·청주 부문 우수상: 풍정사계 춘 (화양)
- 술 종류: 약주
- 알코올 도수: 15%
- 생산자: 화양
- 특징: '풍정사계 춘'은 잘 숙성된 누룩 향과 함께 배꽃, 메밀꽃, 어린 사과를 연상시키는 섬세한 과일 향을 느낄 수 있는 약주입니다. 봄의 기운을 담은 듯한 산뜻함과 함께 적절한 산미와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시는 이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의 맛과 향이 살아있어, 우리 술의 깊은 매력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 추천 음용법 및 페어링: 8~10도 정도로 시원하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정식 등 밥이 들어간 한식 음식과 특히 잘 어울리며, 담백한 생선구이, 해산물 요리, 닭가슴살 샐러드와 같은 가벼운 음식과도 궁합이 좋습니다.
과실주 부문 우수상: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 (불휘농장)
- 술 종류: 과실주 (화이트 와인)
- 알코올 도수: 11%
- 생산자: 불휘농장
- 특징: 충북 옥천 포도연구소와 농촌진흥청이 육종 개발한 양조용 포도 품종 '청수'로 만든 화이트 와인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는 한국 와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청포도 향이 생생하게 살아있고, 당도와 산도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상큼하면서도 균형 잡힌 맛을 자랑합니다. 깔끔하고 드라이한 맛이 인상적이며, 마시는 내내 싱그러운 기분을 선사합니다.
- 추천 음용법 및 페어링: 8~10도 정도로 차갑게 마시면 더욱 좋습니다. 해산물 파스타, 샐러드, 흰살 생선 요리 등 가볍고 상큼한 서양식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한식 중에서는 해산물 전이나 맑은 해물탕과도 의외의 조화를 이룹니다.
증류주 부문 우수상: 려증류소주40 (국순당여주명주)
- 술 종류: 증류주
- 알코올 도수: 40%
- 생산자: 국순당여주명주
- 특징: '려증류소주40'은 첨가물 없이 여주산 고구마만을 사용하여 증류하고, 1년간 옹기에서 숙성하여 깊은 풍미를 완성한 고구마 증류소주입니다. 옹기 숙성을 통해 고구마 특유의 은은한 단맛과 향이 더욱 부드럽고 깊게 스며들었으며, 40도라는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목 넘김이 매우 부드럽고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고구마의 향긋함과 증류주의 깨끗함이 조화를 이루어 한국 증류주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 추천 음용법 및 페어링: 스트레이트나 온더록스로 즐기며 고구마 특유의 향을 음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콤한 고구마 맛탕이나 꿀에 찍어 먹는 떡, 혹은 담백한 흰살 생선 구이와 잘 어울립니다. 돼지고기 요리와도 훌륭한 궁합을 자랑합니다.
기타주류 부문 우수상: 우도땅콩생전통주 (우도땅콩막걸리낙화곡주)
- 술 종류: 기타주류 (막걸리)
- 알코올 도수: 6%
- 생산자: 우도땅콩막걸리낙화곡주
- 특징: 청정 제주 우도에서 직접 재배한 해풍 맞은 우도 땅콩과 100% 우리 쌀로 빚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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